아침 식사는 어떻게 하시나요?

안녕하십니까 과일에 진심인 과일아저씨입니다. 오늘은 어제에 이어 2번째 이야기 '아침 공복에 먹으면 좋은 음식'에 대해 소개해 드리고자 합니다. 

아침 식사는 하루 세끼 중에 가장 중요합니다. 아침밥을 거르면 에너지가 부족해져 활동을 대비한 우리 신체의 준비가 불충분해지고, 포도당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 뇌 활동이 떨어져서 지적 활동이 둔해질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그렇다면 공복 시에는 어떤 음식이 좋은지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첫 번째는 미온수입니다. 위는 자는 동안 공복 상태여서 점막이 민감해져 있습니다. 특히 위산과 음식 냄새가 역류하면서 구취가 심하기도 합니다. 밤새 각종 세균이 늘어난 입안을 헹궈낸 후 물을 마시면 체내 독소를 없애는 콩팥을 활성화할 수 있고, 장 건강에도 도움이 됩니다.

두 번째는 양배추입니다. 현대인은 위염이나 위궤양 등으로 위가 좋지 않은 사람들이 많습니다. 빈속에는 위의 전막 재생과 보호에 도움을 주는 비타민 u가 풍부한 양배추가 좋습니다. 전날 미리 썰어둔 양배추를 용기에 담아두면 먹기에도 간편합니다. 식이섬유도 풍부해 아침 배변 활동에 도움이 됩니다.

세 번째는 감자입니다. 감자의 녹말은 위점막 보호에 효과가 있어 위가 좋지 않은 사람이 전날 갈아둔 감자즙을 먹는 것이 좋습니다. 찐 감자도 도움이 됩니다. 고구마는 공복에 좋지 않지만 감자는 위에 긍정적인 작용을 합니다. 물을 먼저 마셔 위산이 적셔진 상태에서 먹으면 효능이 오래갑니다.

 

네 번째는 당근입니다. 하루 종일 각종 전자기기와 매연에 시달릴 것을 생각하면 당근을 먹는 게 좋습니다.
당근은 눈에 좋은 비타민 a 함량이 많은 채소 중 하나입니다. 국립식량과학원에 따르면 당근 50g 정도 먹으면 성인의 하루 필요량을 충족시킬 수 있다고 합니다. 베타카로틴은 폐의 염증을 예방하는 등 기관지 건강에 도움이 됩니다. 이런 성분은 껍질에 많기 때문에 전날 세척해 둔 것을 껍질째 먹는 것이 좋습니다.

 

다섯 번째는 오이입니다. 오이의 95%는 수분이기 때문에 자는 동안 부족했던 수분 보충의 최적의 채소입니다. 풍부한 식이섬유는 장 건강과 아침 배변 활동에도 도움을 줍니다. 포만감에 비해 칼로리가 낮아 많이 먹어도 체중이나 혈당에 부담이 없습니다.

 

여섯 번째는 삶은 달걀입니다. 아침 식사의 단백질이 빠질 수 없습니다. 가장 질 좋은 단백질이 들어있는 식품 중의 하나가 바로 달걀입니다. 전날 삶아놓은 달걀 하나에서 2개를 먹으면 포만감도 유지해 점심 과식을 예방해 다이어트에도 도움이 됩니다.

 

일곱 번째는 메밀입니다. 메밀에는 소화기관을 부드럽게 깨워주는 성분이 들어 있어 공복에 먹으면 위 건강에 좋으며, 특히 소화기관이 약한 사람의 경우 공복의 메밀가루를 다른 음식과 섞어 먹으면 속을 편안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여덟 번째는 꿀입니다. 아침에 꿀을 먹으면 두뇌가 활발해지고 치매예방에 도움이 됩니다. 기분을 좋게 하는 세로토닌 분비를 촉진시켜 상쾌한 하루를 시작할 수 있다.

 

아홉 번째는 오트밀입니다. 오트밀은 섬유질, 단백질이 풍부하고 지방이 적습니다. 또한 혈당 수치를 조절하는 데 도움이 되며 포만감을 오래 유지해 줍니다. 또한, 위에 보호막을 형성해 위장 내벽을 보호해 주며 수용성 섬유질이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콜레스테롤 수치를 낮춰주는 효능이 있습니다.

 

열 번째는 사과입니다. 사과는 식이섬유가 풍부해 소화를 돕고 배변 활동을 도와줍니다.
사과의 풍부한 펙틴 성분은 혈압 상승을 억제시켜 줍니다.

 

개인마다 건강 상태에 따라 위의 먹거리들이 맞을 수도 안 맞을 수도 있습니다. 전문가와 상의하여 자신의 상황에 맞춰 적당량 음식을 섭취하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