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파인애플 기원
파인애플은 열대 지역에서 자라는 과일로, 주로 남아메리카와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원산지를 가지고 있습니다. 그중에서도 파라과이, 브라질, 볼리비아, 페루 등 남아메리카 지역이 파인애플의 기원지로 여겨지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의 학명은 "Ananas comosus"로, 이는 라틴어로 "먹을 수 있는 꿀"을 의미하는 단어입니다. 이 과일은 영양가가 높고 신맛과 단맛이 조화로운 특별한 맛을 가지고 있어 세계적으로 널리 소비되고 있습니다.
파인애플은 15세기에 크리스토퍼 콜럼버스와 그의 팀이 미주를 발견하면서 유럽에 소개되었습니다. 그 후 유럽에서 인기를 얻어 퍼지면서 아시아, 아프리카 등 여러 지역으로 전파되었습니다.
요즘은 다양한 요리나 음료에 사용되는데, 과일 그 자체로 먹는 것뿐만 아니라 생과일, 파인애플 주스, 커피에 첨가되는 파인애플 향의 시럽 등으로도 즐길 수 있습니다.
한 가지 재밌는 사실은 18~19세기 유럽 귀족층들은 파인애플을 부로 상징으로 여겼습니다.
파인애플은 과거에는 귀족들이나 부유한 사람들의 연회에서 주로 사용되었기 때문에 특별한 상징성을 가지고 있습니다. 17세기와 18세기에는 파인애플을 선물로 주는 것이 고귀한 예의였으며, 때때로 파인애플은 대여식으로 사용되기도 했습니다. 이로 인해 파인애플은 부유와 성공의 상징으로 여겨져 왔습니다.
또한, 18세기와 19세기에는 파인애플을 소재로 한 예술품이 만들어졌습니다. 유럽의 부유한 상류층들은 파인애플을 모티브로 한 조각상, 조각물, 가구 등을 제작하여 자신들의 부를 표현하는 수단으로 활용했습니다. 이러한 작품들은 고급스러우면서도 파인애플에 대한 신비로운 매력을 반영하고 있습니다.
2. 맛있는 파인애플 고르는 법
맛있는 파인애플을 고르는 데 도움이 될 몇 가지 팁을 소개해 드리겠습니다:
1. 냄새: 파인애플을 선택할 때 냄새를 확인해 보세요. 익은 파인애플은 향기로운 향을 풍기며 상쾌하고 달콤한 향이 느껴집니다. 하지만 너무 강한 향이나 과한 향이 없는 것이 좋습니다.
2. 색상: 파인애플의 껍질은 주황색에서 황금색으로 변하며, 선명한 색상을 가지는 것이 좋습니다. 녹색이 남아있는 부분이 많다면 아직 성숙하지 않은 상태일 수 있습니다.
3. 잎의 상태: 파인애플의 잎들은 신선하고 녹색으로 보여야 합니다. 탈락하거나 시든 잎은 익지 않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4. 껍질의 탄력: 파인애플을 손으로 조금 눌렀을 때 껍질이 약간 탄력 있게 되돌아오는 것이 좋습니다. 너무 부드럽거나 너무 단단한 것은 성숙하지 않거나 지나칠 수 있습니다.
5. 껍질의 상태: 파인애플의 껍질에 너무 많은 반점이나 탈락된 부분이 없는지 확인하세요. 껍질이 매끄럽고 무결하다면 품질이 좋을 가능성이 높습니다.
6. 무게: 파인애플을 들어보고 무게감을 느껴보세요. 무게감이 있고 조금 무거운 것이 성숙하고 신선한 파인애플의 특징입니다.
7. 소리: 파인애플을 가볍게 두드려 봅니다. 신선한 파인애플은 약간 고요한 소리와 고요한 진동을 내며 익은 신호일 수 있습니다.
이러한 팁을 따라 파인애플을 선택하면 더 맛있고 신선한 과일을 즐길 수 있을 것입니다.
3. 파인애플 손질법
제 경험으로는 파인애플은 과일채 사서 집에서 손질해서 먹는 경우는 잘 없는 것으로 생각됩니다.
보통 이마트나 홈플러스 또는 동네마트등에서 손질된 파인애플을 사 먹는 경우가 대부분인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럼 파인애플 손질하는 법을 사진과 함께 보여드리겠습니다.
먼저 위에서 배운 맛있는 파인애플을 가져옵니다.
Step1. 파인애플 몸통과 꼭지 부분을 비틀어 떼어낸다.
※ 칼로 바로 잘라도 되나 익지 않은 파인애플일 경우, 후숙용 보관을 위해 떼어낸 후 보관하고 후숙 되면 드셔도 됩니다.
Step2. 파인애플 몸통과 꼭지 부분을 칼로 잘라낸다.
Step3. 세로로 세워서 위에서 아래로 껍질을 칼로 잘라낸다.
※ 처음 껍질을 잘라내고 나면 껍질의 두께가 보이니 그다음부터는 껍질 두께를 고려하여 잘라나가면 된다.
Tip. 껍질을 자를 때는 껍질 너비를 길게 자르기보다는 얇게 자르는 것을 추천한다. 파인애플이 원형이기 때문에 너비를 넓게 자르게 되면 가운데 부분의 과육이 많이 잘려나가는 손실이 발생하기 때문이다. 얇게 자를수록 손실은 줄어든다
Step4. 껍질을 다 잘랐으면 가운데 심지를 중심으로 4등분으로 자른다
Step5. 파인애플 안쪽의 딱딱한 심지를 잘라낸다.
Step6. 본인이 먹기 좋은 크기로 자른다.
파인애플은 과거 유럽 귀족들이 귀하게 여긴 과일일 정도로 맛과 향이 고급스러운 과일입니다. 적당량 집에서 손질하여 가족들과 함께 드셔보세요. 그리고 파인애플 껍질은 음식물쓰레기가 아닌 일반쓰레기입니다. 이 점 참고하세요. 집에서 손질하여 먹기 귀찮으시면 가까운 쥬씨에서 사드시는 것을 추천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