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마지막 포스팅 - 산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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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이 올해 마지막 포스팅하는 날입니다. 그래서 뭔가 흥미로운 주제를 생각하다가 "산타클로스"에 대해 포스팅해보고자 합니다.

 

산타클로스의 기원. 출처: 위키백과

 

한 가지 흥미로운 것은 전 세계 어린이들은 1년 중 어린이날과 크리스마스를 가장 기다리지 않을까 생각됩니다. 그래서

산타가 전 세계 어린이들에게 어떻게 선물을 전달하는지에 대해 재밌게 얘기해보고자 합니다.

 

 

우선, 산타의 배달 시간을 먼저 가정을 해야 되는데 밤 10시부터 새벽 6시까지로 가정하겠습니다.

그 외에는 일과 시간이니까 산타가 돌아다니면 안 되는 겁니다. 그런데 생각해야 될 것은 8시간 동안 선물을 배달하는 게 아니라 시차랑 지구의 자전 방향을 고려해야 한다는 겁니다. 지구가 돌기 때문에 지구 도는 방향을 따라서 이동을 하게 되면 지구 자전하는 것 때문에 시간적으로 이득을 보게 됩니다. 실제로 32시간의 상대시간을 확보하게 됩니다.

 

자, 이제 선물의 양과 무게를 살펴봐야 합니다.

그래서 따져봐야 하는 것이 선물을 받을 아이들의 숫자입니다. 매년 이 가구가 몇 명이냐 아이가 몇 명이냐는 상당히 복잡합니다. 왜냐하면 또 크리스천인 아이들한테만 선물을 주고 이슬람은 안 줍니다. 그러나 현대에 와서는 이슬람권도 오픈이 되고 있습니다. 이 부분은 차후에 계산이 돼야 되는 부분입니다. 이 부분 때문에 산타할아버지의 일 강도가 올라가겠습니다. 이 모든 걸 다 고려해야 돼서 여러 숫자들이 다 달라지게 됩니다. 일단 매년 크리스마스에 9,000만 가구를 방문한다고 가정을 하면 선물 줄 어린이 수(가구당 2명 - 인구감소추세ㅠ)가 약 1억 8,000만 명 정도 됩니다. 선물 하나 무게가 1kg짜리로 제한을 해도 이 선물 전체 무게가 약 18만 톤입니다. 썰매를 끌려면 루돌프가 18만 톤을 끌 정도의 힘이 있어야 되는데 쉽지 않습니다. 한 10억 마리는 있어야 할 듯합니다.

 

그리고 또 이 선물을 갖고 초당 몇 가구나 가야 할까요? 32시간을 초로 변환하면,

32시간*60분*60초 = 115,200초

90,000,000/115,200 = 781.2 가구입니다. 이렇게 되면 썰매속도를 계산해봐야 합니다.

9,000만 가구의 동선을 잘 짜서 움직여야 하는 것은 당연합니다. 우리나라처럼 아파트 밀집 지역이라면 모르겠지만 다른 큰 국가들은 집이 띄엄띄엄 떨어진 나라도 있습니다. 집마다의 거리를 5m로 가정한다면, 90,000,000*5=45만 km입니다.

 

450,000/115,200=초속 약 4km로 달려야 합니다. 이 속도는 음속 1 마하가 약 340m/s이기 때문에 음속의 약 12배입니다. 12 마하는 초당 약 4,116 미터 또는 초당 약 13,503 피트로 계산됩니다. 이 속도는 상당히 빠르며, 전투기나 미사일 등에 응용될 수 있습니다.

 

산타클로스를 이동시키는 루돌프사슴은 미사일보다 빨라 배달하는 광경은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다고 보시면 됩니다.

 

또 이제 초당 781 가구의 선물을 줘야 하는데 어떻게 선물을 전달할까요? 

사실 선물을 주는 게 아니라 선물을 레이저처럼 쏜다고 봐야 합니다. 그래서 이제 아이들한테 밤에 깨어나 있으면 사실상 선물 안 주는 이유가 자고 있지 않고 거실에 돌아다니다가 선물에 맞으면 죽을 수가 있습니다. 그래서 크리스마스 때는 꼭 아이들은 자야 합니다. 거실에 돌아다니다가 산타 할아버지가 쏘는 선물에 맞으면 바로 몸이 뚫리니까 그래서 꼭 바로 자야 합니다.

 

매년 열일하시는 산타클로스의 선물을 받고 싶은 아이들은 밤 10시 전에 꼭 자길 바랍니다. 그리고 아직 동심에 가득한 어른들도 눈치껏 주무세요. 좋은 일이 생길 수 있습니다.

 

올 한 해 다들 어떠셨는지요? 누군가의 산타가 되어 희망찬 새해를 맞이하고 계신가요? 항상 희망과 꿈을 잃지 않고 새로운 해를 맞이해 보시길 바랍니다. 꿈은 꾸는 자에게는 반드시 이루어집니다. 새해를 맞기 전 남은 며칠 뜻깊게 보내시길 기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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