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6호 태풍 카눈 이후 제7호 태풍 '란' 북상중... 한반도 영향은?

제6호 태풍 ‘카눈’이 11일 오전 6시께 평양 부근에서 열대저압부로 약화해 소멸한 가운데 7호 태풍 ‘란’이 발생해 현재위치와 이동경로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제6호 태풍 란 경로. <출처: 기상청 홈페이지 캡처>

한반도에 어떠한 영향을 줄지는 기상처에서 제공하는 태풍 '란'의 예상 경로로는 피해가 카눈에 비하면 없을듯하나, 내용을 살표보자.

 

태풍 '카눈'은 평양 남동쪽 약 80km 부근 육상에서 약화되었으며, 대구에서 1명이 사망하고 1명이 실종됐다. 태풍 '란'은 일본을 향해 북상 중이며, 16일 오전 일본 도쿄 서북서쪽 약 200km 부근 육상까지 진출할 것으로 예상된다. 란은 강도가 강해지면서 북진할 것으로 예상되며, 국내 영향은 아직 확인되지 않았다.

 

제7호 태풍 '란'은 일본 도쿄를 향해 북상하고 있으며, 내일 오가사와라 제도에 접근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 '란'이 지나면서 오가사와라 제도의 강수량은 최대 180mm에 달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후 진로는 불확실하지만 일본 나가노시를 직격 할 가능성이 크다고 합니다. 태풍 여파로 길게는 내일 새벽까지 비가 이어지겠으며, 중부지방 북쪽은 낮 기온이 크게 오르지 않겠지만 남부지방은 30도 이상까지 상승합니다.

 

한반도를 지난 제6호 태풍 '카눈'이 소멸되면서 전국 14개 공항의 항공 운항이 결항 없이 운항을 재개했습니다. 이전에는 총 489편의 항공편이 결항되었으며, 국제선의 경우 태풍의 영향권에 본격적으로 들어가면서 경로를 감안해 최적의 항공로로 우회 또는 결항 조치를 내렸습니다. 태풍 '카눈'이 한반도를 지난 뒤에는 항공 운항이 전면 재개됐으며, 현재 태풍 영향은 완전히 벗어났다고 보입니다.

 

지금 현재 상황을 살펴본 결과, 태풍 '란'에 의해 한반도 영향에 대해서 직접적으로 언급하는 부분은 없는 것으로 보아 큰 이변이 없는 이상 일본 도쿄에 상륙하여 한반도에는 큰 영향을 못 미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의 영향권에서 이제 벗어나 날씨는 태풍이 오기 전 30도 대로 무더워질 것으로 보입니다. 카페를 운영하는 입장에서 희소식입니다. 날씨뿐만 아니라 세계 경제도 회복하여 모두가 여유로운 삶을 살 수 있었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