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에서 무료 견인 방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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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은 고속도로에서 알고 있으면 유용한 정보를 제공해드리고자 합니다.

 

고속도로에서는 1차 사고보다 이런 2차 사고가 훨씬 위험합니다. 치사율 자체도 그 위험하다는 졸음운전이나 일반 사고의 6배인 60%가 될 정도입니다. 

2018년~2022년 최근 5년 2차 사고 / 졸음 주시태만 치사율 비교(제공=조오섭 의원실)

또한, 한국도로공사에서도 고속도로에서 발생하는 2차 사고의 치사율은 60%에 달한다고 합니다.

출처 : 한국도로공사 제공

그래서 2차 사고를 막기 위해 한국도로공사에서는 오직 고속도로에서만큼은 견인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게 사실 우리가 낸 톨비에 이미 포함된 거기도 해서 고장이든 사고가 났든 일단 차가 멈췄다면 휴게소 같은 안전지대까지 그냥 견인해 줍니다. 일반적으로 사람들이 사고가 나거나 고장 나면 본인이 가입한 자동차보험회사에 전화해서 유료로 견인을 진행하는 경우가 많이 있습니다.

제가 가입한 삼성화재 다이렉트 자동차보험을 기준으로 살펴보면 아래와 같습니다.

다이렉트 자동차보험 - 연간 최대 6회까지 긴급출동서비스 제공(해당 특약 가입 시) 긴급출동서비스 긴급견인 서비스(일반 6회/고급형 10회) 약 3~4천 원 사이 비용 발생 ＊사고 또는 고장으로 운행할 수 없는 경우 10km 이내 가까운 정비소까지 견인(1일 1회)     - 10km 초과 시 1km당 추가비용 발생     - 긴급견인서비스 확대 추가특약 가입 시 60km까지 견인 가능(전기차 특약은 100km)       - 차량 중량 3t 이상 또는 전장 5.5m 이상이거나, 구조변경 차량은 서비스 불가

그럼 고속도로에서 사고나 고장 났을 때 무료 견인방법을 살펴보면,

한국도로공사 콜센터인 1588-2504로 전화 한 통만 하면 됩니다. 그럼 이런 안내 음성이 나옵니다. "가까운 교통상황실 연결을 위해 고객님의 휴대폰 번호 및 위치 정보를 1회에 한하여 한국도로공사와 위치정보 사업자에게 제공하는 데 동의하시면 1번......." 굳이 어딘지 말하지 않아도 이렇게 자동으로 위치까지 추적해서 오니까 엄청 편리합니다.

 

그리고 전화번호를 쉽게 외우는 방법은 2=도, 5=로, 0=공, 4=사. 즉, 2504=도로공사로 생각하시면 쉽게 외울 수 있을 겁니다. 그리고 한 가지 꿀팁 더 알려드리자면,

 

1588-2504에 예를 들어 "서울 마산"이라고 출발지와 도착지를 입력해서 문자를 보내면,

약 5~10초 뒤에 이런 문자가 옵니다. 예상소요시간, 총 거리, 구간별 특이사항 및 차량 흐름까지 실시간으로 알려줍니다. 명절이나 주말에 고속도로별 교통 흐름을 간단히 살펴볼 수 있어 유용하실 겁니다.

 

모든 대한민국 국민들이 편리하게 살 수 있는 그날까지 제가 알고 있고 공부한 유용한 정보를 공유해 드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많은 관심, 긍정의 응원과 힘이 되는 클릭 부탁드립니다.